땅덩이가 워낙 넓어서일까요.
중국은 도시 하나하나가 마치 다른 나라처럼 완전히 다른 얼굴을 한 나라입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초고층 건물을 가진 도시도 있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도 있죠.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늘 관광 상위권에 꼽히는 중국 랜드마크를 도시별로 추려서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중국 여행지 추천 리스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베이징 ‘만리장성’

(출처: 야놀자)
중국 여행지 순위를 매길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만리장성입니다.
2,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람이 직접 쌓아 올렸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특히 이른 아침 안개가 산자락에 걸려 있을 때 방문하면 성벽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만리장성은 크게 팔달령, 무톈위, 쓰마타이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10개 남짓한 관광 구역으로 나뉩니다.
따라서 이번 단락에서는 만리장성 구간별 특징과 관광 팁까지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만리장성 구간별 특징·입장료·여행 꿀팁
(출처: 임니다)
가장 대표적인 팔달령 구간은 베이징 시내에서 약 70km 거리로, 베이징 북역이나 칭허역에서 고속철도로 20~50분이면 도착합니다.
성수기인 4~10월 입장료는 약 40~45위안, 비수기에는 35위안 안팎이에요.
만리장성 케이블카는 편도 약 80~140위안 수준입니다.
다만 성수기 오전 10~11시, 오후 2~3시는 단체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이라 사람이 붐비기 시작해 자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시간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람이 덜 붐비는 구간을 원하신다면 무톈위 구간이 쾌적한 편이에요.
해를 피해 야간 조명 아래 성벽을 걷고 싶다면 만리장성 중 유일하게 야간 개장을 하는 쓰마타이 구간을 추천드립니다.
쓰마타이는 인근 고북수진의 야경과 묶어 방문하는 코스가 인기랍니다.
명·청 황제의 거대한 제국, 베이징 자금성

(출처: 목포시민신문)
이번 중국 여행지 추천은 중국 랜드마크 중 하나인 ‘자금성’입니다.
붉은 담벼락과 황금빛 기와지붕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한 걸음씩 옮길때마다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처마 끝의 정교한 조각과 계단에 새겨진 용 문양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약 9,000개에 달하는 방과 명·청 시대 24명의 왕이 실제로 거주했던 공간을 구경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인데요.
따라서 아래에서는 더욱 구체적으로 자금성 입장료부터 자금성 관광 코스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금성 입장료·예약팁·관광 코스까지 총정리
(출처: 호리데이)
중국 여행지 순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자금성은 인기가 워낙 많아 예약자가 많이 몰리는 편이에요.
특히 자금성은 현장 예약이 아닌 100%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인기 시간대는 5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성수기 60위안, 비수기는 40위안 수준인데 진보관과 시계관같은 별도 전시관은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한가지 기억해 두면 좋은 점은 규모가 엄청 크기 때문에 모두 둘러보려면 3~4시간은 걸린다는 겁니다.
관람 동선은 남쪽 천안문으로 입장해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을 지나 북쪽 신무문으로 나가는 코스가 일반적인데요.
여기서 끝내지 말고, 신무문 바로 맞은편 경산공원까지 꼭 이어서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단돈 2위안에 정상 만춘정까지 15분 정도만 오르면 자금성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진시황의 불멸 군단, 시안 ‘병마용갱’
(출처: 디글 클래식)
세 번째로 소개할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는 중국 서부 역사의 중심지, 시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적인 미스터리 유적 ‘병마용갱’입니다.
병마용갱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사후 세계에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그대로 본떠 만든 지하 궁전의 불멸 호위 무사들인데요.
놀라운 점은 수천 점의 병사 조각상 중 표정, 갑옷의 주름, 머리 모양이 같은 것이 단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진나라의 정교한 예술 기술과 황제의 권력을 증명하는 인류학적 보물로도 가치가 높아 중국 여행지 순위에 매번 오르는 장소에요.
병마용갱 관람 포인트부터 화청지 연계 관광 코스까지

(출처: 트립닷컴)
병마용갱은 1974년 우물을 파던 농부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도 활발히 발굴이 진행 중인 유적지입니다.
현재는 1, 2, 3호갱과 청동 마차 전시관으로 나뉘어 관람할 수 있어요.
갱마다 다른 병사 배치와 무기, 전투 전략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병마용갱 유적은 워낙 규모가 크고 숨겨진 스토리가 많아 입구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거나 현지 투어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수기 기준 통합 티켓 입장료는 120위안 수준인데요.
병마용갱에 방문하셨다면 근처에 당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깃든 온천 유적지 ‘화청지’도 연계해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국 최대 야경 도시, 상하이 ‘황푸강’

(출처: 마이리얼트립)
베이징과 시안이 중국의 역사를 한 몸에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상하이는 중국의 가장 화려한 모습을 담은 도시입니다.
화려한 상하이 바로 앞에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황푸강이라는 긴 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타는 유람선은 상하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이번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 상하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시간여행, 와이탄·푸동 유람선 정보
(출처: 두발로여행)
황푸강의 서쪽에는 19세기 말 서구 열강의 외국인 거주지 와이탄이 있습니다.
아픈 식민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럽식 건축물들이 줄지어 서 있죠.
반면 강 건너 푸동 지구는 중국의 개혁 개방과 급격한 경제 성장을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요.
굴곡진 근현대사를 극복하고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우뚝 선 중국의 극적인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황푸강 유람선 투어를 하며 강 양옆을 교차해 바라보면, 한쪽에는 19세기 유럽이 다른 한쪽에는 21세기 미래 도시가 펼쳐져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는 특히 야경으로도 유명한데, 밤이 되면 클래식한 유럽풍 건물들이 노란 조명을 받아 황금빛으로 일제히 물들며 강물 위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창밖의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디너 크루즈 옵션도 있어서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아바타 속 그곳 ‘장가계’

(출처: 투어비스)
압도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최고의 효도 여행지이자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장가계입니다.
장가계는 어찌나 아름다운지 “사람이 태어나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중국 옛말이 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이번 단락에서는 중국 여행지 순위에서 매번 빠지지 않고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가계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장가계 아바타 촬영지부터 천문동까지 핵심 랜드마크 정리
(출처: 소남 여행기)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 속 공중에 떠 있는 하릴루야 산의 실제 배경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수억 년의 세월 동안 자연이 풍화되고 깎이며 만들어낸 기암괴석들은 인간의 손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한 폭의 거대한 수묵화 같은데요.
3천 개의 기이한 봉우리가 땅에서 솟아 있고, 8백 리를 구불구불 흐르는 계곡물과 운무가 어우러진 풍경 때문에 무릉도원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장가계에는 여러 랜드마크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천문동이에요.
아시아에서 가장 긴 7k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절벽 위를 날아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 한가운데가 뚫린 천문동의 사계절 경치는 물론이고 아찔한 절벽에 설치된 유리 잔도를 걸으며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을 만끽할 수도 있죠.
이 밖에도 백룡 엘리베이터, 유리 다리, 황룡 동굴 등 놓치면 후회할 랜드마크들이 정말 많습니다.
삼국지와 판다의 고향, 쓰촨성 ‘청두’
(출처: 침착맨)
중국 쓰촨성의 중심지 청두는 소설 <삼국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필수로 꼽히는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청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귀여운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이기도 하죠.
게다가 한국을 뒤흔든 ‘마라’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번 단락에서는 중국 랜드마크 자이언트 판다가 있는 청두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청주 관광 코스 추천: 무후사·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기지

(출처: 전북도민일보)
청두는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로 유명한데요.
중국에서 유일하게 임금인 유비와 재상 제갈량이 함께 모셔진 사당 무후사가 있습니다.
사당을 둘러싼 붉은 담벼락과 초록빛 대나무 숲길은 청두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힌답니다.
무후사 바로 옆 정문과 이어지는 금리 거리는 촉나라 시대의 전통 거리를 재현한 곳입니다.
그래서 밤이 되면 붉은 홍등이 일제히 켜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여기서 쓰촨성 전통 가면극인 변검 공연을 관람하고 로컬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또 다른 한 곳은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기지에요.
이곳에서 울창한 대나무 숲을 걸으며 장난을 치거나 대나무를 먹고 있는 판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판다들은 오후가 되면 잠만 자서 아침 식사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때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아기 판다들을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약 55위안 정도입니다.
중국 지폐의 배경이 된 곳, 계림 ‘리강’

(출처: KKday)
또 다른 중국의 랜드마크 계림 리강입니다.
리강은 수 세기 동안 중국 전통 산수화와 시 문학의 고향으로 대우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중국 20위안짜리 지폐 뒷면의 배경이 바로 이 리강의 흥평 구간일 정도로 국가적인 보물로 여겨지는 장소에요.
여기선 시원하게 강 풍경을 질러가는 전동 뗏목을 타고 리강을 유람할 수 있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만 들리는 고요함 속에서 계림 산수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이 뗏목을 타고 유유자적 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눈앞에 마치 비현실적인 동화 같은 풍경들이 펼쳐지는데요.
강 양옆으로는 아홉 마리의 말이 바위에 새겨진 듯한 구마 화산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물에 비친 산의 그림자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황부도영 등 리강이 숨겨둔 최고의 전경들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리강의 지류인 우룡하에서는 사공이 직접 장대로 노를 젓는 전통 뗏목도 탈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출처: 똑프)
이번 글에서는 중국 여행지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알짜배기 장소만 추려 중국 여행지 추천 장소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국 랜드마크 만리장성부터 여유로운 리강까지, 마음에 드시는 장소가 있으시다면 이번 중국 여행 버킷리스트에 꼭 저장해 두고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중국의 깊은 산세 속에 자리 잡은 불교 사찰이나 고요한 유적지들을 여행하다 보면,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깊은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묘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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