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시작되어 14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장소입니다.
차이나타운이라는 이름답게 한국식 중화요리의 발상지이자, 현재는 인천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수많은 차이나타운 맛집과 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거리를 걷다보면 수십 년의 내공을 지닌 노포부터 mz들의 입맛에도 꼭 맞는 길거리 간식까지 즐비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나 많은 식당들 사이에서 ‘진짜 맛집’을 찾는 법부터, 차이나타운 대표 메뉴들 별로 꼭 가봐야 할 식당 Best 리스트를 꼽아보겠습니다.
짜장면의 역사가 시작된 곳

출처: 매일일보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했다면 무조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은 단연 짜장면입니다.
가장 상징적인 곳은 과거 ‘공화춘’ 건물을 개조해 만든 짜장면 박물관 주변의 식당가입니다.
이곳의 대표 식당들은 ‘신승반점’이나 현대적인 ‘공화춘’ 등 원조의 혈통이나 이름을 계승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비록 원조 짜장면 가게인 ‘공화춘’은 짜장면 박물관으로 바뀌었지만 그 주위에 원조집을 이어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는 집들이 즐비한데요.
Best 1 신승반점

출처: 인천일보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44번길 31-3
신승반점은 원조 공화춘 창업주의 외손녀가 운영하여 전통적인 유니짜장의 맛을 고수하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두툼한 고기와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신승반점의 공화춘 짜장은 묵직한 춘장의 풍미가 일품이기로 유명합니다.
만두 매니아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식당

출처: 데일리팝 뉴스
차이나타운에서 두번째로 꼽을 필수 음식은 바로 만두인데요.
만두를 먹고 싶다면 식당 ‘원보’와 ‘만두딤섬철판‘을 추천합니다.
Best 2 원보

출처: 부산일보
차이나타운로 48
원보는 짜장면과 짬뽕을 팔지 않고 오직 만두와 오향장육에만 집중하는 만두전문점입니다.
이곳의 군만두는 한쪽 면은 바삭하게 튀기듯 굽고 다른 쪽은 찌듯이 익혀, 겉은 과자처럼 고소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두피의 쫄깃한 식감과 가득 찬 고기소의 풍미는 만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곳을 방문할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Best 3 만두딤섬철판

출처: 뉴시스 뉴스
차이나타운로 22
만두딤섬철판은 차이나타운 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딤섬 전문점입니다.
수제 만두와 철판 요리를 함께 제공하며, 얇고 쫄깃한 피에 육즙이 살아 있는 만두가 특징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연 매장으로, 깔끔한 내부와 훌륭하고 안정적인 만두맛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짜장면이 지겹다면, 또 다른 중국요리 맛집 찾아보기

출처: 인천투데이
차이나타운 하면 짜장면이 먼저 떠오르지만, 진정한 미식가들은 ‘불맛’을 찾아 숨은 고수들의 식당으로 향합니다.
Best 4 중화루

출처: 디트 뉴스
인천 중구 홍예문로 12
짬뽕 맛집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중화루’ 인데요.
이곳은 백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노포로, 특히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짬뽕의 국물 맛이 깊기로 유명합니다.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채소와 해산물을 강한 불에 볶아낸 자연스러운 단맛과 칼칼함이 조화를 이뤄, 해장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Best 5 풍미

출처: 디트 뉴스
차이나타운로 56
또 ‘요리’로서 인기인 식당 ‘풍미’가 있습니다. 1957년부터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노포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탕수육과 전가복 같은 정통 요리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만약 정통 중화요리의 화려한 풍미를 경험하고 싶다면, 대를 이어 전통을 지키고 있는 이 실력파 식당들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차이나타운 길거리 간식 추천
출처: 인천머글거 유튜브
차이나타운에 방문했다면, 본격적인 식사 전후로 입맛을 돋우는 길거리 간식들도 경험해보심이 좋을 것 같은데요.
세가지 간식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화덕만두

출처: 이데일리 뉴스
차이나타운 길거리 간식의 대명사인 ‘십리향’의 화덕만두는 뜨겁게 달궈진 옹기 화덕 안쪽 벽면에 만두를 붙여 고온으로 구워내는 방식인데, 기름에 튀기지 않아 겉면이 비스킷처럼 바삭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화덕 특유의 은은한 향과 함께 속을 가득 채운 고기소의 육즙이 터져 나옵니다. 고기 외에도 고구마, 단호박, 검은깨 등 다양한 소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홍두병
출처: 햅삐 유튜브
앞서 소개드린 메뉴들에 비해 낯선이름이죠.
일본의 이마가와야키와 비슷해 보이지만, 중국식 팥소가 들어간 간식으로서 압도적인 두께와 쏟아질 듯 넉넉하게 들어간 속 재료가 차원이 다릅니다.
가장 인기 있는 팥부터 크림치즈, 초코, 녹차, 망고 등 현대적인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특히 팥소는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도 팥 알갱이가 살아있어 어르신들께도 인기가 높습니다.
공갈빵
출처: 호기심그냥 유튜브
겉은 커다랗고 빵빵하지만 속은 텅 비어 있어 이름 붙여진 ‘공갈빵’입니다.
차이나타운의 가장 고전적인 간식으로, 겉면을 톡톡 깨서 조각내 먹는 재미가 있으며, 안쪽에 발린 달콤한 설탕 시럽과 바삭하고 고소한 빵의 맛이 일품입니다.
또,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쉬워 여행 선물용으로도 가장 선호되는 품목인데요.
화덕만두로 유명한 집들이 공갈빵 역시 맛있게 하기로 유명하니, 함께 맛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색적인 중국 맛을 찾아서, 중국식 디저트 맛보기
출처: 마음tv 유튜브
차이나타운의 기름진 요리로 배를 채웠다면, 기름기를 싹 내려줄 중국의 후식을 맛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내에선 중국 전통의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는 중국 보이차를 구매하고 마셔볼 수도 있는 ‘보이명차’ 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선 90년대 보이차부터 일반 보이차, 철관음, 우룡, 녹두 스무디 등의 특이한 차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이차는 물 한주전자에 열번 이상을 우려마시며 천천히 앉아 중국 요리의 기름기를 천천히 씻어내주는데요.
티푸드로 중국식 월병까지 주문해 함께 즐긴다면 완벽한 인천 차이나타운 먹부림 코스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한국 중화요리의 성지,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Best5 를 꼽아 보았습니다.
100년의 역사가 담긴 공화춘과 신승반점의 짜장면부터, 육즙 가득한 원보의 만두, 그리고 불향 가득한 중화루의 짬뽕까지 순위를 메길 수 없게 모두 훌륭한 맛집들인데요.
식후에 즐기는 바삭한 화덕만두와 달콤한 홍두병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완벽한 간식들이기도 하고요.
이번 글을 통해 소개한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지도가 여러분의 인천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