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부터 중국 입국 절차가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비행기 안이나 공항에서 종이 서류를 손으로 채워야 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중국 국가이민관리국(NIA)이 전자 입국신고서 시스템을 전면 시행하게 됐습니다.
즉, 출발 전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하는 방식이 원칙으로 자리잡은 것이죠.
중국 입국신고서는 무비자 입국자 포함, 중국 여권 이외의 여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미리 작성하지 않으면 탑승 자체가 거부될 수도 있으니, 출발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및 온라인 입국신고서 및 QR 발급 절차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중국 입국신고서, 누가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

사진 출처 (tourchina)
중국 입국신고서 작성 의무는 매우 폭넓게 적용됩니다.
한국 여권을 가진 여행객, 유학생, 사업 출장자는 물론이고, 중국에 거주하다 해외 방문 후 재입국하는 외국인도 예외가 없습니다.
환승 승객 역시 국제선 환승 구역 밖으로 나갈 경우 반드시 작성해야 하죠.
다만 아래 7가지 경우에 해당한다면 제출 의무가 면제됩니다.
-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 영구거류증 소지자
- 홍콩·마카오 거주민의 내륙 왕래 통행증 소지자(비중국 국적)
- 단체 비자 또는 단체 무비자 입국 자격자
- 24시간 이내 즉시 환승하며 출입국 제한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경유자
- 크루즈선으로 입·출국 후 동일 선박으로 귀환하는 경우
- 신속 통로 이용 입국자
- 출입국 교통수단에 탑승한 외국인 승무원 등 관련 종사자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별도 예외 사유가 없는 한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미성년 자녀도 부모와 별도로 개인 신고서를 각각 작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가족 여행이라 해도 입국자 각자의 신고서가 요구되므로, 인원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단, 최대 10명까지는 대표자가 일괄 입력할 수 있어 단체 여행에서도 비교적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 단계별 안내
중국 온라인 입국신고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모두 작성 가능합니다.
공식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PC 버전: https://s.nia.gov.cn/ArrivalCardFillingPC/
- 모바일 버전: https://s.nia.gov.cn/ArrivalCardFillingPhone/
주의할 점은 이 사이트 외에 유사한 이름을 단 사설 대행 사이트들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중국 입국신고서 작성과 QR코드 발급은 완전 무료이며, 비용을 요구하는 곳은 모두 비공식 사이트로 봐야 합니다.
크롬 브라우저의 자동 번역 기능을 활성화하면 한국어로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성 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여권 정보면(사진이 포함된 페이지)을 깨끗이 촬영한 사진, 항공편 번호, 중국 내 숙소 이름 및 주소, 그리고 도착 예정일입니다.
특히 체류지 주소는 호텔 예약 확인서에서 영문 주소를 미리 옮겨두면 작성이 한층 수월합니다.
단계별 작성 방법

사진 출처 (티티클럽)
작성 순서를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 사이트 접속 및 약관 동의
공식 사이트에 접속한 뒤 ‘ARRIVAL CARD’ 또는 ‘Entry Declaration’을 선택합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이용 지침을 읽고 동의 버튼을 클릭하면 작성이 시작됩니다.
2단계 – 여권 사진 업로드
여권 정보면을 업로드합니다.
사진은 네 모서리가 모두 보이도록 정면에서 촬영해야 하며, 반사나 그림자가 없어야 정상 인식됩니다.
업로드가 완료되면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여권번호 등 기본 정보가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자동 인식된 내용이 여권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합니다.
3단계 – 개인 정보 및 여행 정보 입력
여권 번호와 영문 성명은 여권에 기재된 그대로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입국 목적(관광, 출장, 유학 등)을 선택하고, 항공편 번호, 입국 도시, 예상 체류 주소를 기입합니다.
동행자가 있다면 이 단계에서 추가로 입력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일괄 등록이 가능합니다.
QR저장까지 놓치지 말아야
4단계 – 서명 및 제출
화면에서 서명을 직접 입력한 뒤 ‘제출(Submit)’ 버튼을 누르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제출 즉시 QR코드가 자동 생성됩니다.
5단계 – QR코드 저장
생성된 QR코드는 반드시 스크린샷으로 저장하거나 PDF로 다운로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되므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종이로 출력할 경우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반드시 스마트폰 화면으로 제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R코드 유효 기간과 작성 시점

사진 출처 (toursalon)
작성 가능한 시점은 입국일을 포함해 90일 이내입니다.
예를 들어 12월 30일에 중국에 입국한다면, 9월 30일부터 12월 30일 사이에 언제든 작성할 수 있죠.
이미 작성을 마쳤다면, QR코드 유효 기간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R코드는 발급 후 24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유효합니다.
따라서 너무 이른 시점에 미리 발급하기보다는, 출발 당일 또는 탑승 전날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중국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는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으므로, 입국 현장이 아닌 한국 출발 전에 미리 작성해두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공항 도착 후 절차
사전에 QR코드를 발급받았다면 입국 심사대에서 화면을 제시하면 됩니다.
입국장 키오스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미리 작성한 정보가 출력되며, 출력된 신고서를 여권과 함께 심사관에게 제출합니다.
만약 사전 작성을 하지 못했다면, 공항 현장에 설치된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해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혹은 종이 입국카드를 작성하는 방법도 여전히 유요합니다.
다만 현장에서 처리하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특히 항공편이 여러 편 동시에 도착하는 시간대에는 혼잡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출국 시에는 별도의 신고 절차가 없으며, 입국신고서는 입국 때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 정리

사진 출처 (balpumnews)
입국 관련 규정은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주한중국대사관 또는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재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권 유효기간은 입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단수 여권으로는 무비자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숙소 주소는 파파고 등 번역기를 활용해 영문으로 정확히 기재하고, 호텔 예약 확인서와 일치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국 후 24시간 이내에 호텔 체크인을 통한 숙박 등록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 사항입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UCSS_Official)
종이 서류를 손으로 채우던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의 전자 입국신고서는 분명 편의성이 한층 나아진 방식입니다.
그러나 변화된 절차에 익숙하지 않다면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 입국신고서 작성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출발 전 여권과 호텔 예약 확인서를 곁에 두고, 안내된 순서대로 차분히 입력하면 10분 안에 마칠 수 있죠.
QR코드 저장 한 번으로 공항 입국 심사를 훨씬 빠르고 편안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원활한 중국 여행의 첫 단추를 단단히 채워두시기 바랍니다.










